[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동대문구의회(의장 주정)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구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동대문구 교구협의회와 함께 ‘나라와 구민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도회에는 동대문구 교구협의회 허영재 회장을 비롯한 목사 14명과 주정 동대문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및 동대문구청 선교회중창단, 의회사무국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전호윤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는 동대문구청 선교회중창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하나님의 은혜’라는 주제로 최범선 목사의 설교가 있었다.
 

최범선 목사는 설교에서 “구의원이란 자리가 지역주민들의 많은 민원을 처리하고 주민 간 이해충돌하는 점을 조정하는 매우 어려운 자리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꿋꿋이 일을 해나간다면 반드시 구민들로부터 축복받는 의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조상수 목사의 ‘나라와 경제를 위해’, 박진수 목사의 ‘동대문구의회와 구의원을 위해’, 허종섭 목사의 ‘교회와 동대문구 복음화를 위해’ 등 각각 나라와 동대문구민을 위한 특별기도를 했으며 고제동 목사의 축도를 끝으로 기도회를 마쳤다.
 

주정 의장은 “이번 기도회는 지난 2년간을 돌아보고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의원 모두가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구민만을 위한 의정활동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기도회가 끝난 후 주정 의장과 구의원, 목사님들은 의회 시설을 견학하고 지하 1층 직원식당에서 오찬을 가졌으며, 목회활동을 하면서 평소 느낀 지역민원과 문제점들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토록 노력할 것을 논의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동대문구의회 주정의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한 구의원들과 동대문구 교구협의회

소속 목사들이 나라와 구민을 위한 기도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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