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교육부와 함께 나라꽃 피는 학교 조성에 나선다.

[환경일보] 강다정 기자 =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교육부와 함께 나라꽃 피는 학교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28일 무궁화 묘목 5000본을 전국 149개 학교에 무상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무궁화 묘목 공급은 2014년 4월 산림청과 교육부 간 ‘나라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업무협약에 따라 매년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 550개교에 7만5000본이 제공됐다.

학교 무궁화동산 조성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나라꽃 무궁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교육부 수요조사를 거쳐 149개교가 선정됐으며 강원도 홍천에서 양묘 중인 무궁화 5000본이 대상 학교에 공급된다.

앞으로 산림청과 교육부는 전국 학교에 무궁화가 많이 식재‧관리될 수 있도록 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석 도시숲경관과장은 “나라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협업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무궁화를 직접 심고 가꾸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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