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회관은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2863㎡ 규모로 대강당과 회의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함께 갖춰져 국가유공자 등 보훈단체원들에게 각종 복지혜택을 제공하며 분산되어 있던 9개 보훈단체의 사무실이 모두 입주하게 된다.
수원시에는 고엽제전우회, 월남전참전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광복회, 전몰군경유족회, 6.25참전유공자회, 무궁수훈자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등 9개 보훈단체에 1만 3000여 명의 보훈가족이 있다.
장안구 송정로에 있던 보훈회관이 30년 이상 돼 시설 노후와 면적 협소 등 불편함이 있어 지난 2011년 보훈단체들과 협의를 거쳐 신축이전을 결정했다. 기존의 보훈회관 건물은 리모델링을 거쳐 동주민문화센터와 아동 및 여성관련시설 용도로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염시장은 “지금 우리나라의 발전은 보훈가족 여러분처럼 개인의 희생을 감수하신 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면서 “다시 한번 보훈가족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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