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일보]노건철 기자 =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박영혜)는 7월부터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족사랑 및 생명존중, 다양한 가족 유형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생명의 기쁨! 경기도 가족사랑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가족사랑,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하고, 바느질을 통한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내 취약가정 신생아에게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경기도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내 12개 시·군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바느질이 익숙하지 않지만 배냇저고리, 속싸개 등 신생아 용품을 제작하며 가족사랑, 생명존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봉사의 참뜻을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안산 성호중학교를 시작으로 선부중학교, 경안고등학교 등 지역 내 중·고등학교와 연계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학교 관계자는 “봉사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재능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영혜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교육의 장을 제공해서 다양한 가족 유형 모두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이라는 가족의 인식개선과 기부의 참뜻을 깨닫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rgch67@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