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환경일보]이기환기자 = 군포시수도사업소가 수돗물의 안전 공급 능력 강화․유지를 위해 최근 ‘정수장 염소가스 누출’ 상황을 가정한 위기 대응 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평상시에 위급 상황 대비훈련을 반복 시행해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고, 실세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함이라고 시는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사업소는 수돗물 소독제로 사용 중인 염소가 저장실에서 누출되는 사고를 가정해 정수장 운영 중단 상황을 연출, 상근 직원들이 위기를 해결하면서 염소실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고 처리를 위한 장비와 약품 관리 현황 점검, 비상연락망 가동 확인, 보고 체계 정비 및 관계기관 협조태세 강화 등도 모의훈련을 통해 이행했다.

이익재 수도사업소장은 “수도사업소의 안전 관리는 무척 중요하기에 월 1회 이론교육을 시행하고, 1년에 4회 이상 실제 같은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며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게 항상 위기상황 예방과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수도사업소는 물 공급, 물 사랑 교육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ater.gunpo21.net)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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