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환경일보]이기환 기자 = 의왕시가 지난 23일 계원대 우경예술관에서 개최한 2015년 신년음악회가 1,000여명 관객의 열기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공연은 장명근 지휘자가 이끄는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제11회 정기연주회로, 임재홍 바이올리니스트와 60인조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을미년 새해를 맞이하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선사했다.

이날 음악회는 차이콥스키 슬라브 행진곡과 바이올린 협주곡, 그리고 교향곡 5번 연주 등 수준 높은 정통클래식 음악회 임에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객들이 많았으며, 클래식음악회의 마니아층 형성으로 음악회를 감상하는 성숙한 분위기는 의왕시의 문화수준이 향상되었음을 알게 했다.

음악회에 참석한 김성제 의왕시장과 전경숙 시의회의장은 신년인사에서 “신년음악회를 통하여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정기적으로 클레식 음악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이 행복한 의왕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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