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 작업 총력

[수원=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수원시 장안구에서는 지난 24일 광교산 중턱 통신대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민원필수 요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산불진화 작업에 나섰다.

소방차 8대와 소방헬기 5대, 소방인력 700여 명이 출동해 화재발생 2시간 만에 대부분 잡혔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임야 3㏊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장안구 공직자들은 광교산에 올라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소방인력이 철수한 후에도 불길이 더 이상 퍼지지 않도록 잔불정리 작업을 실시했다.

이상윤 장안구청장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고 당분간 비 예보도 없어 산불 위험지수와 대형산불 확산 위험이 매우 높다”며 “농산폐기물이나 생활쓰레기 소각행위, 담뱃불 등으로 산불이 나지 않도록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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