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환경일보]이기환 기자 = 안양을 제2의 고향으로 살아가고 있는 안양시민들의 화합 한마당 대축제가 될 제18회 안양시향우협의회 한마음 어울마당(이하 한마음 어울마당)이 18일 평촌중앙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열린다.

한마음 어울마당은 7개 향우 및 도민회(강원도민회, 호남향우회, 충청향우회, 영남향우회, 제주도민회, 새안양회, 이북5도민회)가 한데 어우러져 ‘내가 사는 안양이 제2의 고향’이란 애향심 고취와 옛 선조들의 상부상조 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 뜻에서 마련한 행사로 1998년에 처음 개최되었다.

이날 한마음 어울마당은 운동회와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3부에 걸쳐 진행되며 각 도별로 정성껏 준비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권상구 안양시향우협의회장은 “경제난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앙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고향의 향수와 정을 나누고, 지친 심신을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향우협의회 한마음 어울마당 행사가 시민 대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더좋은 안양 건설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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