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환경일보]이기환 기자 = 의왕시는 지난 18일 여성회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관내 아동복지시설 아동 25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어린이 판극(마당놀이)「스마트 흥보폰 놀보폰」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은 어린이들에게 미디어 중독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인터넷과 스마트폰 게임의 사용시간 조절과 건전한 이용방법 등을 알려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익히 알고 있는 흥부와 놀부 이야기를 흥겨운 가락의 판소리가 접목된 판극(마당놀이)으로 구성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몰입하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해 교육효과를 높였다.

교육을 주관한 시 관계자는 “IT문화에 익숙해져 있는 아이들에게 억지로 사용을 막는 것은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정보검색의 편리성과 시간 절약 등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순기능과 올바른 사용법을 교육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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