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환경일보] 차영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지난 23일 세마중학교에서 곽상욱 오산시장과 강윤석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이 관내 39개 중·고등학교 학생회장·부회장들과 대화를 나누는 형식의 토크콘서트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개최한 ‘2015 지역공동체 학생네트워크 리더십 캠프’중 한 코너로, 곽 시장과 강 교육장이 학생들의 질문을 받고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리더십 캠프는 학생 자치 중심 교육 문화 조성과 학생들 간 네트워크 형성 및 리더십 강화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꿈과 진로에 대해 이미지를 그려보는 Self-Story Building과 토크콘서트로 구성이 됐다.

학생들은 토크콘서트를 통해 “본인들이 생각하는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어떤 면에서 오산을 교육도시라고 하는 것인가?”, “오산시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하면 좋겠는가?”등 진지한 물음을 던졌고, 곽 시장과 강 교육장은 학생들의 질문에 대해 진지하고 성실하게 답변했다.

곽상욱 시장은 “안철수 의원이 대학 교수 시절 얘기했던 A자형 인재, 즉 전문 지식은 물론 커뮤니케이션 능력까지 갖춘 사람이 현대 사회에 필요한 리더라고 생각한다”, “교육도시 오산은 학교 안에서만 이뤄지던 교육을 학교 밖으로 끌어내,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운영하는 ‘마을 교육 공동체’를 의미하는 것”, “오산시를 안전, 혁신교육, 생활복지, 문화·예술, 참여·소통행정이 어우러진 행복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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