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복지서비스를 받고 있는 지역 어르신

[오산=환경일보] 차영환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7일 오후 은계동 주공아파트에서 민·관 사회복지분야 합동으로 ‘현장방문 복지서비스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현장방문 복지서비스의 날은 평소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취득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을 찾아가 보건·복지·법률 등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복지 프로그램이다.

이날 현장에는 시청 무한돌봄팀·1472 살펴드림팀, 보건소, 종합사회복지관, 건강가정지원센터, 법무부 법률홈닥터, 세교복지재단 등 공공·민간 기관이 참여해 복지·법률·일자리·노인자살예방 등의 상담과 이동빨래·목욕·건강검진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현장방문 복지서비스를 이용한 오산동에 거주하는 주민은 “평소에 궁금했던 복지와 법률 등 자세한 내용을 내 집 앞에서 쉽고 간편하게 상담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애로사항과 불편한 점을 직접 찾아가 해결해드리는 ‘현장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복지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서민 거주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방문 복지서비스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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