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동 청사모 청소년 후원

[수원=환경일보] 이성재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의 청사모(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 산악회에서는 지난 5일 모범청소년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영화동의 청사모 산악회는 지난 2009년에 결성되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고 학습에 모범적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중학생 4명, 고등학생 2명에게 240만 원을 후원했다.

특히, 중학생 2명에게는 청사모 회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만들어주고 청소를 해주는 등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자립심을 키우며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으며, 연 60만 원 가량의 후원금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기로 하였다.

한교훈 청사모 회장은 "회원들의 회비로 모아진 기금으로 좋은 일을 하게 되어 기쁘며, 이 장학금으로 청소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장학금 후원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gado333@naver.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