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환경일보] 장금덕 기자 = 중화권 언론인 150여명이 8월 1일, 수도권 유일의 테마동굴인 ‘광명동굴’을 찾았다.

이들은 동굴의 전 코스를 주의 깊게 돌아보았으며, 특히 황금궁전과 불로장생계단 등에 각별한 반응을 보였다. 중국에서는 ‘광명동굴’이 ‘황금동굴’로 소개되고 있다.

아울러 동굴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된 ‘블랙라이트 퍼포먼스’를 관람한 뒤에서는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 중인 “방한시장회복 100일 작전”의 일환으로 초청된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시안, 광저우, 대만과 홍콩 등 각 권역에서 참여한 이들 중화권 유력매체 언론인들은 7월 29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수도권 신규관광지를 팸투어했다. ‘광명동굴’은 이들의 마지막 투어코스로서 정점을 찍었다.

이들은 광명동굴 방문을 마치면서 우호적인 반응을 보였고, ‘광명동굴’을 비롯한 자신들이 둘러본 수도권 관광명소들을 현지 언론에 적극 소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22일에도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중화권 100여개 여행사의 여행 전문 인력 140여명이, 31일에는 경기관광공사 주관의 말레이시아 여행사 관계자 11명이 방문했고 8월 7일에도 말레이시아 팸투어 참여자가가 ‘광명동굴’을 방문한다.

이에 따라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추진하는 ‘광명동굴’ 해외 관광객 유치 노력이 성공궤도에 오르고 있는 모습이며, 광명동굴의 국제화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명동굴에는 지난 4월 4일 개장한 이래 8월 1일 현재까지 3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았고, 이로 인해 12억 원이 넘는 시 세수입이 창출되는 등 지자체 관광산업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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