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환경일보] 김인식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이기호)는 ‘2016년도 사업설명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4일 조안면에 위치한 유기농테마파크에서 개최했다.

이기호 사장은 먼저 지난해의 주요 사업성과로 시설운영분야에서 ‘화도 체육문화센터와 에코랜드 수영장을 철저한 개관 준비 속에 차질 없이 개관했고, 시설운영 수입을 2014년도 115억9000만원 대비 28.78%p(149억3000만원)가량 증대시켰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발사업분야에서는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의 공영SPC 설립을 위해 지난해 10월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고, 사업대상지 지역주민협의체와의 지속적인 대화채널 운영을 통해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한 한 해라고 말했다.

참여업체는 건설사 4개(대우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와 금융사(한국산업은행, 교보증권), 전략적투자자(롯데자산개발, 팍스, 빙그레)다.

또한 지난해 한해 동안 선순환구조의 감사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누구나 일하고 싶어 하는 직장만들기 운동’의 전개를 통해 설립 이후 8년간 무(無)노조 무(無)분규의 상생 노사관계를 유지한 것도 큰 성과라고 밝혔다.

공사는 올해의 경영비전인 ‘메트로폴리스 자족도시 기반조성’을 위해 ▷개발사업 매출 311억원 ▷시설운영수지 75.5%p 달성 ▷고객만족도 10%p 향상의 도전적인 경영목표를 설정해 전사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은 연내 공영SPC 설립과 도시개발 사업의 개발계획의 승인을 목표로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보상을 착수할 예정이며, 그 외에 2016년도 남양주시의 책임 읍면동제도의 차질없는 시행을 위해 공사에서는 지금종합행정타운 등 8개의 공공청사 건립 대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설운영사업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종 동호회·단체유치를 통해 수익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며, 재능기부의 강습과 자체 경상 경비를 절감토록 노력해 시설운영사업의 재정자립도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고객만족 분야의 부서별 체계적인 역할분담으로 CS의 전략체계를 재설계하고 외부전문기관의 정기적인 CS 모니터링을 실시해 불친절 직원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패널티를 부여하는 등 고객만족경영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기호 사장은 이날 간담회를 마무리 하면서 “공사 임직원 모두는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편리하고 안전한 시설환경을 제공하며 자체‧개발사업의 적극적인 실천을 통하여 재무구조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이는 고객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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