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일보] 김창진 기자 = 광주시 보건소(소장 윤인숙)는 최근 모기를 매체로 해서 전염되는 질병이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에 나섰다.


보건소 방역반은 오는 15일부터 겨울철 모기유충의 서식지인 지하 집수정, 하수구, 정화조 등 특별관리구역 2735개소와 광주시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58개소를 대상으로 유충구제를 실시한다.


유충구제는 유충이 서식하는 공간에 살충제를 투약해 방제하는 것으로 선제적 모기 방제를 통해 하절기 모기의 발생 시기를 늦추고 개체수를 상당히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 박멸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해빙기 방역소독 비중을 점차 확대해 하절기 모기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며,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jkim@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