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성과 신설


[안성=환경일보] 윤진국 기자 = 안성시는 시 조직개편 계획에 따라 지난 1월 2일자로 가족과 여성이 행복하 고 남녀 모두가 조화롭게 발전하는 행복도시 구현의 중추업무를 담당할 가족 여성과를 신설했다.

이번 신설된 가족여성과는 가족여성팀, 보육팀, 드림스타트팀, 청소년팀 4개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효율적인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시책개발 및 복지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팀별 주요 업무로 먼저 가족여성팀에서는 일․가정 양립 및 가족 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저출산대책, 가족친화정책, 건강가정지원, 다문화가족지원, 아이돌봄사업 등을 전담하고 있다.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시정전반에 성별영향분석평가 실시와 각종위원회 여성참여율 40% 목표제 추진, 범죄예방 및 폭력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 및 홈방범 서비스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는 한편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육팀은 보육료지원, 어린이집 운영비, 정부지원 및 공공형어린이집 등을 지원하는 한편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영아 및 부모들에게 육아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아이러브맘 카페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보육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공도읍 진사리에 9억원을 투자하여 330㎡ 규모의 시립어린이집 신축하여 2017년 1월에 개원할 예정에 있다.

드림스타트팀에서는 저소득층 아동 지원을 위하여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에게 사례관리를 통해 문제점을 조기 발견, 신체건강․인지․정서․언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12개 지역아동센터에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아동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 교육, 오락, 체험 등 종합적인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와도 연계하여 개별 집중 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드림스타트팀은 장차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이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청소년팀은 청소년 보호 및 복지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청소년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업무로는 청소년 유해업소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매월 지도․단속하여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청소년어울림마당, 동아리지원, 청소년종합예술제, 드림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또한, 공공청소년수련시설의 중추적인 허브센터 역할을 수행할 청소년수련관 건립 사업을 2018년도 준공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안성시 황은성 시장은 “새로 신설된 가족여성과가 앞으로 안성시 지역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여성친화적인 도시조성에 주력하는 한편, 일‧가정 양립을 통한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와 시민이 행복한 맞춤도시 안성 건설에 적극 앞장설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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