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 수원시의회 견학

[수원=환경일보] 이성재 기자 = 수원시의회(의장 김진관)는 28일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 28명을 대상으로 의회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원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에 근거한 청소년위원회는 총 28명으로 중학생 5명, 고등학생 2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시의회를 찾은 청소년위원들은 위원회 회의장, 의정자료실, 본회의장 등을 견학하며 지방재정과 관련한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해 학습했다.

박흥식 의회사무처장은 “시의회는 수원시장이 편성한 예산을 심의하고 확정하기 때문에 한해의 재정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갖고 있다. 또한 세외수입인 사용료 등을 조례로 결정하고, 예산집행의 결과를 평가하는 결산심사 승인을 한다”며 시의회의 역할을 설명했다.

이어 “여러분이 활동하고 있는 것처럼, 제안사업에 대한 검토나 사업시행을 위한 예산 심의 조정 등이 실제 수원시와 수원시의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일어나는 일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참여하는 것이 진정한 지방자치로 가는 길”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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