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환경일보] 김인식 기자 = 전세 대란과 탈 서울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지난 3년간 서울 시민 5만5000여가구가 남양주시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이에 남양주시(시장 이석우)에서는 새내기 시민이 쉽게 새로운 터전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전입주민 환영투어 ‘요리조리 동네마실’을 개최한다.

남양주시 주민참여위원회(위원장 박성수)가 주최하는 ‘요리조리 동네마실’은 가장 인구 유입이 많은 화도읍과 별내동을 사업지로 선정해 각각 화도읍은 10월23일, 별내동은 11월5일에 진행된다.

화도읍 동네마실은 화도지역의 숨겨진 역사적 명소, 피아노 폭포 생태해설, 산나물 채취 체험, 보물찾기 미션, 화도 전통5일장의 코스로 이뤄져 있다. 특히 ‘남양주 보물찾기’ 시간을 통해 남양주의 역사에 대해 재미있는 퀴즈를 풀면서 함께 알아갈 수 있도록 했다.


별내동 동네마실은 ‘아이 키우기 좋은 남양주’라는 콘셉트로 별내동 동네 한바퀴, 유기농 테마파크 체험, 남양주 세바시, 주민참여활동 소개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남양주에서 사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주민참여위원들이 직접 들려주면서 참여자들에게 남양주가 제2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공동체의 정을 듬뿍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전입주민 환영투어는 화도읍과 별내동에 최근 1년 이내 전입한 새내기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시 홈페이지 모집공고란이나 참여소통과(☏031-590-2094)로 전화해 참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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