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 송창용 기자 = 인천대(총장 조동성)는 최근 ‘인천지역 산업맞춤형 바이오 산업 분야 인력 양성 교육 훈련 수료식’을 개최하고 수료생 21명을 배출했다.

본 훈련은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관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과정의 일환으로 시행됐으며, 인천 지역 산업 현장에서 원하는 인력 수요를 반영해 인천인력개발원과 파트너 기관인 인천대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인천대 생명과학기술대학에서 주도한 이번 인력 양성 훈련은 9월26일부터 10월24일까지 20일간 100시간에 걸쳐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바이오의약품 제조’ 관련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인천대 생명과학기술대학 학장을 포함해 인력 양성 훈련에 강사로 참여한 여러 교수들과 훈련생들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안순길 학장은 “학업과 더불어 긴 시간 동안 훈련에 참여한 우리 훈련생들은 향후 사회에 진출해 바이오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력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며 “본 인력 양성 훈련은 인천대가 바이오 분야를 통해 경쟁력을 향상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훈련 과정에서 수료율 100%라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본 수료식에서는 우수 훈련생에 대한 시상과 함께 21명의 훈련생들에게 수료증도 수여했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인력 양성 훈련의 성공적 운영을 기반으로, 향후 산학 협력을 통한 바이오 전문 인력 발굴 및 육성 시스템의 규모 확대와 상설화를 위한 기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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