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 송창용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최근 이틀간 중국 광저우에서 ‘2016 디스커버 인천(Discover Incheon) 광저우 로드쇼’를 성황리에 마쳤다.

인천의 주요 호텔·유람선·관광사업체 및 의료기관 등 19개사가 참가한 이번 행사는 현지 여행사 및 기업 인센티브 고객사 등을 포함 120개사 150여명의 중국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B2B(비즈니스미팅) 세일즈 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한류의 중심 인천’을 주제로 ‘태양의 후예’를 패러디 한 색다른 퍼포먼스를 가미한 발표로 로드쇼 참가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으며, 인천관광뿐만 아니라 MICE, 의료관광 등 인천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에 대해 소개하고 경기도의 관광 관련기관 초빙을 통해 지자체 간 네트워크 구축 강화에도 힘썼다.

이번에 진행된 로드쇼에서 광저우 여행협회, 한국MICE 협회, 인천광역시와 함께 4자간 업무협약(MOU) 체결 및 정보교류 네트워크를 통해 긴밀한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더불어 지난 3월 인천을 방문한 아오란 그룹도 광저우에 위치하고 있어, 로드쇼 진행 전 아오란 그룹을 방문해 향후 진행예정인 기업 인센티브 유치와 관련해 심도 깊은 이야기도 나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4자 간 MOU 체결 및 세일즈콜 등을 통해 상호 중국 광저우를 대상으로 마케팅 기반을 마련했다. 공사 설립 이래 심혈을 기울여 진행한 첫 로드쇼인 만큼 이번 기회를 밑거름 삼아 지속적인 중국 현지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s3377@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