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동호1리 마을은 2014년 새농어촌건설운동 도 우수마을로 선정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더욱 잘사는 농촌으로의 발판·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간성읍 동호1리 마을은 지난 2012년 2월 새농어촌건설운동추진위원회(대표 함동조)를 구성하여, 마을기업형 농어촌 만들기, 소득2배·행복2배·활성화 분야와 연계한 농업경쟁력 발전을 위한 마을 자립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먼저,‘소득 2배’분야에서는 딸기 종묘생산 하우스 설치 및 딸기 포장재 제작, 농수산물 판매 온라인 거래 등을 위한 마을 홈페이지 제작 등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제고하고, ‘행복 2배 분야’로 올해에는 총10회에 걸쳐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새농어촌건설운동 추진방향 및 실천사항, 신기술 습득교육 등 의식을 전환하여 참여마을 주민들이 일치·단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활성화’분야에서는 마을 5개소의 공동창고 벽화도색과 해당화를 식재하고, 경관조형물과 홍보물품을 설치하는 등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코자 한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1999년부터 2013년까지 죽왕면 삼포 1리, 간성읍 해상1 등 총17개 마을이 마을기업형 새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로 선정되었다.

군 관계자는 “새농어촌건설운동이 마을의 소득을 증대하고 잘사는 농촌으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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