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이장연합회(회장 김옥선)는 이장들의 사기진작 및 친목을 도모하고자 ‘제12회 이장연합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체육대회는 8월28일 오전 10시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사전경기인 족구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5개 읍·면 이장단 128명을 비롯해 윤승근 고성군수, 김형실 고성군의회의장 및 기관 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진행한다.

또한 고성군 128개리 이장 일동은 결의문을 통해 금강산 육로관광의 조속한 재개 촉구와 DMZ 세계평화공원 고성군 유치 및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할 것을 다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읍·면별 족구, 줄다리기 등의 체육대회를 진행하며, 부대행사로 경품권 추첨 등이 이어진다.

윤승근 고성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이장님들은 행정 최일선의 주민 대표로서 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신 헌신적인 노고에 대해 깊은 감사와 치하를 드린다”며, “지역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으로 군정에 대하여 힘을 모아 주신다면 살기 좋은 고장, 살고 싶은 행복고성을 만드는데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고성군 발전의 크나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옥선 이장연합회 회장은 간성읍 신안 7리가 신설되면서 128개리 고성군 이장단이 한자리에 모인 것에 대해 반가움을 더하며, “오늘 대회를 통해 그동안 쌓였던 피로를 씻어주고 다시 한번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 지역주민의 손과 발이 되어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삶의 동반자로서 맡은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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