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홍천군은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전문교육기관인 (재)한국여성수련원에서 공직자 70명을 대상으로 2014년 성별영향분석평가 위탁교육을 실시한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중앙행정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정책을 수립하거나 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함으로써 그 정책이 미칠 영향을 예측해 성평등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성별영향분석평가 이해, 성인지감수성 키우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게 도와, 각종 계획 및 예산수립시 성별영향분석평가를 해야 하는 공무원들에게 유익한 교육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성인지 및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에 대해 자세히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성평등 요소를 더욱 신중히 고려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성별영향분석평가법’에 제15조의 규정에 따라 자치단체에서는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교육으로서 분석평가 업무와 관련된 전 공무원이 교육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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