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인제군이 제1회 강원도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2개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4개분야 (경관환경, 소득체험, 문화복지, 시군지원) 14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 트에서 남면 신월리 달뜨는 마을(이장 전도화)이 문화복지분야 최우수상, 인제군이 시군지원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또한 인제읍 하추리 가족올래하추마을(이장 김재노)이 체험소득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고, 시군간·마을간 선의의 경쟁과 학습을 통해 행복하고 활력있는 마을만들기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선정된 분야별 최우수마을과 시군은 오는 11월 5일과 6일 충남대에서 개최 되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전국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 강원지역 대표로 참가하게 되어 인제군에서는 달뜨는마을 신월리(문화복지분야)와 인제군(시군지원분야)이 참가한다. 전국 대회에서 수상마을로 선정되면 정부포상(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총 5억원의 시상금 수상과 함께 지속가능한 농촌마을 발전 사례로 활용된다.

정한빈 인제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수상은 마을 주민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린 결과"라며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하는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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