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2014년 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계절 예방접종을 실시해 면역인구 확대 및 사전 질병 예방으로 군민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고자 인플루엔자 예방에 나선다.

따라서 군은 오는 10월6일부터 약품 소진 시 까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총7000명(무료접종 5500명, 유료접종 1500명)에게 고성군보건소, 4개 보건지소, 9개 보건진료소에서 실시하며 마을별 예방접종 일을 지정 운영해 접종자가 일시에 몰리는 일이 없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무료접종은 10월6일부터 20일까지며 대상은 주민등록상 관내 주민 만65세 이상(1949년 이전출생)어르신, 만 50세~만64세의 기초생활수급대상자(차상위 제외), 국가유공자 본인,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등 이다. 유료접종은 10월20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이며 관내 만 50세~64세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우리나라는 12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인플루엔자 유행이 발생하므로 10월~11월 사이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는 약 2주 정도의 기간이 걸린다.

군은 공중보건의 간담회를 거쳐 지소, 진료소 접종요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실시 및 백신 냉장고 점검 등을 사전에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소(지소,진료소) 방문시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및 국가유공자는 의료보험증을 지참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접종 당일 건강한 상태에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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