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대학교와 강원대학교 병원, 대한결핵협회 강원지부는 1일 홍천군 남면에서 교직원, 재학생, 의료진 등 121명이 참여한 “2014년 지역사회 집중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강원대학교 병원의 의료봉사와 더불어 대한결핵협회 강원도지부의 결핵검사, 강원대학교동물병원의 가축진료 및 상담, 백령봉사단의 집수리, 스포츠마사지, 미술학과 학생들의 벽화그리기, 대외협력팀의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등 지역에 필요한 7개 분야의 봉사프로그램이 전개됐다.

강원대학교 병원과 대한결핵협회는 강원생활과학고 및 양덕중학교 체육관에서 내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등의 진료와 결핵검사를 실시했으며, 강원대학교 동물병원에서는 수의사와 학생들이 마을을 순회하며 가축진료와 상담활동을 실시하였다.

교직원과 학생들로 구성된 백령봉사단 중 집수리 봉사대 13명은 2개조로 나눠 독거노인 가구와 소년소녀가장 가구의 보일러 수리와 지붕수리를 실시하고, 스포츠마사지 봉사대 25명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스포츠마사지 및 발마사지 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미술학과 학생 25명은 남면사무소 벽면에 벽화그리기 봉사를 실시하고 장수사진봉사팀은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 촬영봉사를 실시했다.

김승거 남면장은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실시해 준 강원대학교 봉사활동 팀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고 말했다.

sho4413@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