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인제군 · 과학화전투훈련단이 동절기를 대비해 어려운 이웃이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제군청 산림녹지과에서는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구등 총 150세대를 대상으로 각 가구당 1톤씩, 땔감 150톤을 10.13일부터 전달할 예정이며 땔감은 인제군이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된 부산물을 이용한 것으로 공공근로 인력을 활용하여 땔감을 제조해 왔다.

이번에 지원된 땔감은 배부대상자 대부분이 고령의 노인임을 감안해 세대까지 직접 전달할 계획이며, 사랑의 땔감 지원이 고유가 시대를 맞은 소외계층의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더불어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과학화전투훈련단은 10월 1일 동절기를 대비해 어려운 이웃이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3세대에 각 1톤씩의 사랑의 땔감을 전달했으며, 약 2톤은 경로당에 비치해 두어, 수시로 어려운 이웃이 땔감을 가져다 쓸 수 있도록 했다.

인제군 및 과학화훈련단은 땔감 지원 등 앞으로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sho4413@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