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깊어가는 가을의 서정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는 강원도 인제군문화재단 공연행사가 지난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준비돼 있어 인제군민의 정서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제군문화재단은 기획공연으로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를 오는 15일 무대에 올린다.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 4개 부문에서 수상한 이 작품은 한국가요 올드팬의 가슴에 남아 있는 윤복희가 마리아로 출연해 풍부한 가창력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대관 공연으로 소공연장에서 토론 배틀 셋업이 인제군과 강원일보 주관으로 오늘 4일부터 참여해 9시 등교와 인터넷 중독을 소재로 열띤 토론을 펼친다.

또한 하늘내린 인제 전통 예술단 추임새 공연이 오늘 16일 소공연장에서 지난 1년 동안 익힌 기량을 선보이며 올해를 정리한다.
이외에도 2개 관외단체의 대관공연이 준비돼 있는 가운데 영화 상영은 첫째 주말인 8일과 9일, 셋째주말인 22일과 23일 각각 마련된다.
이와는 별도로 청소년 밴드교육 발표공연이 29일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인제군 문화재단은 인제군민의 하늘내린센터를 활용한 각종 공연에 인제군민의 참여가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문화예술 관련 사업을 신청 루트를 다양화해 더욱 좋은 공연프로그램을 유치해 인제군민의 마음의 양식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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