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환경일보] 지명복 기자 = 철원군은 농업농촌의 경영주체인 농업인 중에서 농업소득 및 기술수준 등이 우수한 농업인을 2014년 으뜸농업인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현대화 21세기 지식정보 사회에서 단순히 농산물의 생산증대를 넘어 기술수준과 농업소득이 높은 농업인을 지난 2010년부터 철원군은 해마다 으뜸농업인으로 선발해 왔으며, 현재 21명이 선발됐다.

철원군은 농업농촌 발전의 중추적 리더 역활을 하도록 2012년 으뜸농업인 선발 및 시상조례를 제정(2012. 5.16)해, 쌀 생산부문, 원예·특작부문, 과수·화훼부문, 축산부문, 환경농업·신기술부문 5개 부문을 정해 1명씩 선정하게 된다.

작년에는 2개 분야 2명(원예특작부문, 축산부문)을 선발했으며, 2014년에는 11월17일까지 읍면 또는 농협 등 농업기관의 추천을 받아, 5개 분야 각 1명씩 선발해 2014년을 마무리하는 종무식때 ‘철원군수’ 인증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앞으로 농업구조 변화를 행정이 아닌 으뜸농업인이 선도하도록 해 선도농업인에게는 자부심을 심어주고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동기 부여로 철원지역 농업농촌이 시기적으로 발전해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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