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소방서(서장 김시균)는 25일 양양군 양양읍 사천리 사래마을 회관에서 소방공무원, 시민안전협의회, 의용소방대,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를 가졌다.

'화재 없는 안마을'은 원거리 소방 사각 지대 및 자연부락 등 화재취약 마을에 대한 화재예방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날은 속초소방서 시민안전협의회에서 소방안전복지 실현을 위해 소화기(34대)와 단독경보형감지기(68개)를 기증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현판식 및 명예소방관 위촉식을 개최하고 시민안전협의회와 의용소방대에서 직접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마을 가구마다 배부ㆍ설치했다. 아울러 주민들에게 화재 안전 교육 및 심폐소생술교육도 실시하여 사고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강윤혁 양양119안전센터장은 "이번에 지정된 사래 마을은 화재에 취약한 위치에 있는 만큼 앞으로 단 한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예방을 위한 협력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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