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홍천군(종합민원실)은 오는 4월 1일 10시 두촌면 복지회관에서 올해 처음으로 홍천군 종합이동봉사를 실시한다.

올해 두촌면을 시작으로 6월은 내촌면, 10월은 동면에서 실시하게 될 종합이동봉사는 세무 및 무료법률 상담, 농계계수리 등 13개 분야에 홍천군을 비롯한 제11기계화보병사단, 홍천소방서, 한국전력공사홍천지점, 홍천군자원봉사센터, 대한미용사회 강원홍천군지부 등 9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종합이동봉사에는 홍천세무서와 홍천군 복지협의회가 새로 참여하여 세무상담, 이동세차차량을 운영하게 되어 예년 보다 더욱 내실 있는 종합이동봉사가 될 전망이다.

홍천군에서 2007년부터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바쁜 일상으로 관공서를 방문하지 못하는 주민을 위하여 매년 실시하는 종합이동봉사는 찾아가는 현장 민원 봉사로 2014년까지 2천 2백여 건의 주민 생활불편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아왔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홍천군종합이동봉사는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에 실시하는 만큼 많은 주민들이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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