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릉의 역사를 새로이 쓸 2018동계올림픽대회 1000일을 앞두고 시민들의 성공개최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알리고 함께 생각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5.16일 전후로 집중적으로 개최한다.

‘동계올림픽 1000일의 대장정, 시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5. 16일 오후 2시 5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강릉올림픽파크에서 강릉농악과 문성고등학교 마칭밴드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성공개최 불꽃 퍼포먼스와 시립교항악단의 축하공연, 시립합창단과 일반시민합창단도 시민대합창에 참여하며 모든 참가자가 스마일댄스로 마무리된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에는 기독교, 불교, 천주교 등 종교연합합창단이 시민대합창에 참여하고 인근 군부대에서도 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에 참가하는 등 명실상부한 민관군이 하나되는 대규모 시민화합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기념행사에 이어 저녁 6시 30분부터는 KBS 콘서트 7080 녹화방송이 경포호수광장에서 정수라, 최성수, 권인하, 현진영, 김경호, 노을, 윤수일밴드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지게 된다.

또한, 시에서는 1000일을 계기로 올림픽에 대한 붐을 조성하고자 각종 문화·전시·체육·오죽헌·박물관 무료행사도 실시한다고 하며, 시민들의 올림픽 관련행사에 1개 이상 참여하기 운동도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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