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인제군 내설악축제위원회의 주관으로 북면 전통시장일대에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2015년 원통 시골장터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다른 해보다 조금 더 무더운 여름, 굵은 땀방울을 흘렸던 북면 농업인과, 북면상공인, 지역주민과 관광객, 군장병이 함께하는 즐겁고 흥겨운 화합 한마당 잔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첫날인 8일에는 북면 전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12사단과 국군 장병이 참여하는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군장빨리싸기 등 을지부대 최고의 장병을 뽑는‘을지최강전사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각종 민속경기 및 공연, 청소년어울림 마당, 5대명품 판매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9일 개막식에서는 김지애 등 유명가수 및 관내 동아리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내설악축제위원회 김종현 위원장은“그간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대형마트로 몰리는 소비자들에게 전통시장에 대한 흥미를 돋궈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전통시장의 큰 성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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