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사업은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시설 및 운전 자금을 융자해주고 이자차액을 보전해주는 사업으로, 올해는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원규모와 대상을 확대하는 등 자금지원을 보다 강화하였다.
고성군은 올해 3,700만원을 출연하여 경영안정자금 29억3천1백만원과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17억1천만원 등 총 46억원을 배정받았다.
경영안정자금은 제조업 및 관련 서비스업, 지식정보산업 등을 대상으로 최대 8억원을 최장 4년까지 융자해주며 2.5%에서 3.5%까지 이자차액을 보전해준다.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의 경우 시설자금은 12억원까지 최장 9년, 운전자금은 3억원까지 최장 4년을 융자해주고 이자차액은 2%까지 보전한다.
융자는 본사 또는 공장이 관내에 소재한 제조업을 대상으로 하며, 자금소진시까지는 언제든 신청이 가능하다.
군청 해양심층수산업시설 조성추진단 전략지원팀에 접수하면, 군에서 융자신청서 접수·검토 후 강원신용보증재단 또는 산업경제진흥원에 추천, 융자여부를 기업체에 안내하고 기업체 사후관리를 맡는다.
군 관계자는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육성자금 융자지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자금부담 완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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