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 민.관.군.경 통합훈련 장면
[논산=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 논산시는 21일 청소년수련관 광장에서 논산소방서, 논산경찰서, 708전투경찰대, 제3585부대 4대대와 합동으로 민·관·군·경 통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임무에 기초한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 완비와 국가중요시설 방호작전 수행방안 검증 및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등 통합방위태세 구축을 위해 이뤄졌다.

특히 이번 훈련배경은 북한이 포격도발 및 미사일 발사로 내부불만과 갈등을 억제하려고 하는 한편 내부결속을 목적으로 한 4차 핵실험 발언 및 대외적으로는 무인기 순찰, KN-08 전방배치 등으로 긴장을 고조시킨데 따른 것이다.

이와 연계해 우리 내부의 민심혼란을 목적으로 도발을 저지를 것으로 판단되어 민·관·군·경의 공조체제를 확립,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와 어떠한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위기관리 능력 배양을 위한 취지에서다.

훈련은 ▶지자체장 중심의 통합방위작전태세 확립 ▶책임지역 내 전 통합방위요소별 임무수행절차 숙달, 능력배양 ▶통합방위협의회 및 통합방위지원본부운영 내실화 ▶지역주민의 안보의식 고취 및 안보공감대 형성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시 향방동원훈련 및 중요시설 방호훈련 실시로 민·관·군·경의 통합된 안보공감대를 형성, 유사시에 완벽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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