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 스케일링 장면
[논산=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 논산시가 지역 노령화 추세에 맞춰 잇몸질환이 가장 많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치아 100세를 위한 노인 스케일링 사업』을 시행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노인 스케일링은 노년층 치아 손실의 가장 큰 원인인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것으로 치주염(풍치) 예방은 물론 노출된 치근에 불소도포로 충치의 진행 억제와 시린 이 방지로 노년기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2014년 4월 현재, 구강검진 580명, 스케일링 353명, 불소겔 도포 354명을 시행했으며, 특히 치료 등 질환관리가 필요한 어르신 230명을 대상으로 치아마모증 등 초기충치 치료 시행으로 저소득 어르신들의 치아 고통문제를 해결했다. 

만65세 이상 노인, 장애인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노인 스케일링, 불소도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시는 건강치아 100세를 위한 노인 스케일링 사업을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승선 보건소장은 “스케일링만 잘해도 대부분의 구강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며 “치과 진료비가 부담스러워 병원에 가기 힘든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구강관리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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