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삼매경에 빠진 어린이들

[논산=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여름 휴가철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자연휴양림을 찾으면 피톤치드는 물론 여유롭게 마음의 양식까지 쌓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양촌자연휴양림에서 이달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숲속 작은도서관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휴양관내 다용도실에 마련된 숲속 작은 도서관은 이달 21일부터 31일까지 양촌휴양림에서 제12회 지구사랑환경전시회(개구리특별전)를 개최하는 늘푸른나무(논산환경교육센터/대표 권선학)의 도서 기증으로 선보이게 되었다.

어린이들 위주의 동화책과 양서류 관련도서 등 약 200여권을 비치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동화책 기증도 받을 예정이다.

숲속 작은 도서관은 대부분 아이들을 동반하고 가족단위로 휴양림을 찾는 이용자들과 개구리특별전시회를 관람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물놀이와 자연체험놀이 외의 휴양림의 문화공간 확보라는 측면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1일부터 양촌휴양림에서 개최되는 개구리 특별전에는 참개구리와 청개구리를 비롯한 멸종위기의 두꺼비와 맹꽁이, 무당개구리, 희귀종 금개구리까지 다양한 양서류의 사진과 패널 및 실물이 전시되며 현재 500명이 넘는 관람객이 예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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