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희대 의료봉사동아리가 충남 서천 지역주민을 찿아 의료봉사활동을 했다. 

[서천=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경희대학교 의료봉사동아리 의연(회장 이원석)이 지난 주말 서천군을 찾아 지역민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의료봉사동아리 의연 학생 33명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서천군을 방문해 26일,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산면 화산리 복지회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의연 학생들은 합병증검사, 당뇨, 혈압 등 건강검진과 통증, 소화불량, 감기, 속쓰림 등의 내과질환, 관절통, 관절염, 류마티스 등의 정형외과 질환 등을 진료했으며, 많은 주민들이 방문해 진료를 받았다.

의료봉사동아리 이원석 회장은 “바쁜 농사일로 병원에 가기 힘든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인술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서천군과 경희대는 1997년부터 관학협력을 맺어오고 있으며, 이번 의료봉사활동이 실질적인 교류 확대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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