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전국 산업인이 한 자리에 모여 품질경영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가 내년 8월 충남에서 열린다.

도는 지난해부터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유치를 추진, 최근 품질경영중앙추진본부인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충남이 2015년 41회 대회 개최지로 결정됐음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산업계의 인재 육성과 서비스 개선, 원가 절감,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등의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함으로써 기업체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기업 내 근로자들의 자발적인 소모임인 품질분임조가 각자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전국 대회에는 각 시·도에서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분임조들이 참가한다.

도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내년 대회는 8월 중 5일간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릴 예정으로, 대회 기간 동안 9000여 명의 분임조원과 회사 임원들이 충남을 방문·체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지역 특색을 살린 대회 개최를 위해 명소 탐방이나 향토음식 체험, 충남 특산품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 충남 알리기에도 온 힘을 다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전국 단위 행사로, 서해안 시대 중심 도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내포신도시와 인근 수덕사, 덕산온천 등 도내 관광지 등에 대한 홍보 효과는 물론, 음식점과 숙박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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