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이 키워온  대형호박을 어린이가 안아보고 있다. 

[충남=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식물 다양성과 농업농촌에 관한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본원 주변에 키워온 대형호박들을 수확해 전시에 나선다.

이번에 전시되는 대형호박 중에서 가장 큰 호박은 둘레가 2m에 폭은 60㎝로 어른 두 명이 바듯이 들 수 있는 70㎏의 무게를 자랑한다.

수확된 호박들은 농업기술원 생활원예관에 전시될 예정으로, 도 농업기술원을 찾는 방문객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는 대형호박 외에도 어린이들의 식물과 농업농촌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다양한 소재가 마련돼 있다”라며 “가을철 고향의 정취를 품은 대형호박을 관람하는 모든 분들이 행복이 넝쿨째 굴러오는 기쁨을 만끽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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