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야생생물관리협회 서구지회, 전국수렵인참여연대 서구지회, 한국수렵인협회 3개 단체에서 모범 엽사 추천을 받은 19명으로 구성됐으며, 농민이 농작물 피해 신고 시 즉시 현장에 투입돼 신속하게 야생동물을 포획하게 된다.
포획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멧비둘기 등 6종으로,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민원이 많은 기성동, 가수원동 등 서식 밀도가 높은 지역에 중점적으로 활동하게 되며 해당 동 주민센터나 서구청 환경과(☏611-5685)에 신청하면 방지단이 출동해 구제활동을 하게 된다.
서구 관계자는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야생동물 개체 수를 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기울타리 등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 확대 추진 등 농민들의 불만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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