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환경일보] 정승오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성순)와 경제적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를 위해 지난 10월25일 삼성디스플레이 탕정사업장에서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부부를 위한 아산시민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합동결혼식은 올해로 20번째 열리는 것으로 저소득 가정과 다문화 가정 10쌍의 동거부부를 선정해 실시했다.

 

결혼식은 가족과 하객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해자 아산시 여성단체 총무의 사회로 주례 없이 진행됐으며 강익재 부시장, 유기준 아산시의회의장, 이의근 삼성디스플레이 상무, 아산시 의원 등이 참석해 새롭게 출발하는 10쌍의 부부를 축하하고 행복을 기원했다.

 

특히 아산시립합창단과 블리스데이의 축가로 신랑신부와 하객들에게 감동적이고 즐거운 결혼식을 선사했고 삼성디스플레이는 10쌍의 부부에게 삼성가전제품을 혼례용품으로 증정해 새롭게 시작하는 부부들을 축복했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시민 김모씨는 “그동안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을 못해 안타까웠는데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와 삼성디스플레이에서 기분좋은 결혼식을 열어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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