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혈통 캐나다에서 도입한 청정씨돼지 요크셔 등 3종품 도입

[충남=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홍균)는 10월29일 도내 양돈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씨돼지 생산·공급용 외국산 원종돈 구입분 40마리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씨돼지는 해외에서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캐나다의 랜드레이스, 요크셔, 듀록 등 3품종으로, 외모자질 평가, 혈통확인 및 능력검정 성적 평가 등을 종합해 우수한 종돈으로 검증된 종돈이다.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올해 국내외 양돈현장에서 큰 피해를 발생시킨 PED(돼지유행성설사병)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수출국 현지서부터 사전격리 및 개체검역을 실시해 한층 더 청정한 종돈이 도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9일 인천 영종도계류장에 도착한 씨돼지는 15일간 국내 검역 후 연구소에 입식될 예정이며, 연구소는 이번 수입된 씨돼지를 활용해 계획교배 및 능력검정을 통한 선발·도태를 강화해 핵돈군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도 축산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 종돈교배 프로그램에 따라 생산된 자돈 및 검정돈을 농가에 공급해 양돈개량은 물론 생산성 향상을 통한 소득증대에 앞장서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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