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에 수난사고 발생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고무보트 접안환경을 조성했다.

[대전=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남부소방서(서장 정희만)는 1일, 관내 방동저수지에서 수난사고 발생 시 고무보트를 이용해 신속히 사고현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접안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방동저수지에서는 최근 3년간 10건의 수난사고로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나 인명구조용 고무보트 접안환경이 열악해 119구조대가 현장에 신속히 접근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남부소방서는 지난달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시 건설관리본부의 지원을 받아 방동저수지 카누훈련장 옆 경사면에 구조버스의 진입 및 고무보트의 접안이 가능토록 평탄화 작업을 실시했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이번 방동저수지의 접안시설 공사로 저수지 경사면을 평탄화 함으로써 사고발생시 구조차량이 수면 근처까지 접근 할 수 있어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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