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보건복지부 전국 지역자활센터 평가에서 서구·유성구·대덕구 지역 3개 지역자활센터가 최우수기관, 중구 지역 1개 지역자활센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23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대전은 3년 연속 전국 상위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최우수기관평가는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위에 해당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역자활센터는 연말에 최우수기관, 우수기관으로 나눠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되며, 직원 성과급과 국내외 선진지 견학의 기회를 갖게 된다.

지역자활센터에 대한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역자활센터의 역량 향상과 운영수준 제고를 위해 매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역자활성공률 등 자활성과를 나타내는 공통지표와 외부자원 후원 등 지역특성을 반영하는 특성화지표로 구분해 평가했다.

대전광역시 고현덕 복지정책과장은 “그동안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일을 통한 자활을 위해 다양한 사업 발굴에 매진한 결과 좋은 성적이 나왔으나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자활지원 사업비로 171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1457여명에게 자활 일자리를 제공하고, 1773여명에게 희망키움통장사업 등 자산형성지원을 통해 자활·자립 유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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