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산림박물관 체험장에서 가족들이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충남=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소장 이원행)가 가을을 맞아 오는 10월30일까지 매주 주말 가족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가족나들이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산림문화 체험 행사는 매주 토·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가량 진행되며, 참가자는 산림박물관 체험장에서 선착순으로 30명을 접수한다.

세부 체험활동으로는 계절별 특색 있는 숲 재료를 활용해 구절초 에코백 만들기가 무료로 진행되며 완성품은 본인이 소유하게 된다.

지난 9월3일부터 4주간 진행된 체험 행사에서는 총 200여명의 관람객이 가을을 대표하는 꽃을 활용한 ‘누름꽃 나무필통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숲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활동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어른들의 산림문화 감수성을 자극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산림문화 체험행사는 깊어가는 가을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이번 체험행사에 가족단위 나들이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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