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울산시는 7월 24일 오후 3시 본관 2층 시민홀에서 에너지 위기극복과 청사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본청 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2014년도 청사 에너지절약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외부전문 강사가 아닌 현업에서 최고의 노하우를 갖춘 청사 에너지담당 공무원인 정재호 주무관과 장남진 주무관이 교육한다.

교육내용은 올 여름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하여 이상기온, 발전소 불시고장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청사 실내온도 28℃ 유지, 개별냉방기 및 항온항습기 축소 운영, 전력피크시간(14시~17시) 냉방기 가동 최소화, 실내조명등 전체 소등, 전력수급위기 시 단계별 비상발령에 따른 비상 발전기 가동 여부 등 세부적인 에너지 절전 방안에 대해 강의한다.

또, 전국 최고의 청사관리 롤 모델이자 지난 6월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 소개된 ‘울산시 청사관리콜센터 기능’도 함께 소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2014년 공공청사 여름철 에너지절약 시행 계획에 따라 우리 청사는 올 여름철(7~8월) 청사 전력사용량 절감 목표를 전년 대비 4% 감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시 공무원들이 솔선해서 적극 동참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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