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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울산시는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소장 이죽련) 주관으로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 유도와 건전한 여가문화 장려를 위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오는 8월 11일부터 15일까지(5일간)를 ‘2014 청소년 자원봉사 캠페인 주간’으로 선정하고, 자원봉사 UCC·체험수기 공모, 자원봉사 캠프, 골든벨, 플래시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지난 7월 1일부터 모집하고 있으며 울산광역시사이버자원봉사교육센터(http://www.eulsan1365.or.kr) 및 모바일웹(m.eulsan1365.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주요 행사를 보면 캠페인 주간 1일차인 8월 11일 10시 동천체육관에서 자원봉사 UCC·체험수기 우수자 시상, 캠페인 주간 선포 세리모니, 청소년 자원봉사 골든벨 등 개막행사를 진행하고 오후 2시에는 자원봉사캠프를 운영한다.


청소년이여 자원봉사를 하자’라는 주제로 청소년 자원봉사 UCC와 활동체험수기를 사전 공모·심사 후 우수작에 대해 개막식에서 시장상, 교육감상 등을 시상한다. 또한, 자원봉사 골든벨은 학교별 추천 받은 학생 230여명이 자원봉사 관련 문제를 풀며 자원봉사의 필요성과 가치를 일깨운다.


청소년 자원봉사 캠프는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며 자원봉사 기초교육, 장애· 전문활동 · 안전체험, 응급구조(CPR) 실습 등 다양한 자원봉사체험 ZONE을 운영하며, 2013년에는 학생 및 학부모 5,163명이 참여하는 등 호응도가 상당히 높았다.
8월 11일 부터 12일 까지 총 6회에 걸쳐 회차 당 800명 선착순으로 모집 후 진행된다.


마지막 날일 8월 15일 16시부터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신청이 완료된 200여명의 청소년들이 자원봉사 인식개선 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끝으로 주간행사를 모두 마무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 여름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실내에서 펼쳐지는 청소년 자원봉사 캠프에 참여하여 배우고, 나누고,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받는 1석 3조의 뜻 있는 여름방학 보내기 프로젝트에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usob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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