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역ktx



[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이 전개된다. 울산광역시는 10월 23일 오후 2시 30분부터 KTX 울산역에서 울산시, KORAIL 울산역,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지부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역 교통질서 확립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질서를 저해하는 불법 주‧정차와 지정차로 미준수에 대해 집중 계도·홍보하여, 1일 평균 1만 4,000여 명이 이용하는 울산의 관문인 KTX 울산역 일대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더불어 쾌적한 울산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실시된다.

캠페인은 환승장, 맞이방(대합실) 및 열차 승강장 출입구에서 울산역 이용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를 할 경우 과태료 부과(4~5만 원) 안내, 교통질서 준수 홍보 전단지 배부와 피켓 홍보 등으로 펼쳐진다.

또, 시내버스 지정차로에 자가용 승용차와 택시가 진입하지 못하도록 사전 교통안내도 실시할 계획이다.

울산광역시 관계자는 “KTX 울산역을 방문할 경우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환승 승강장 이용 시에도 지정차로 준수와 역 주변에 불법 주‧정차 안 하기 등 선진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이용시민 모두가 교통법규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 울산역 일원에는 CCTV 8대를 운영하여 2010년 11월 울산역 개통 이후 현재까지 불법 주‧정차 4만 2000여 건 단속, 과태료 16억 8000만 원을 부과하였다.

usobm@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