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관심 유도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실시



[부산=환경일보] 하기호 기자 = 남녀노소, 온 가족 모두가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건전 게임문화 축제인 ‘2014 부산 보드게임 페스티벌’이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KNN 월석아트홀(해운대구 센텀시티)에서 개최된다.

‘보드게임’은 집중력,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 등 교육적 측면과 사회성 증진,가족 간 소통의 도구로서 효과가 상당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콘텐츠’이다.

보드게임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 (주)KNN(대표이사 김석환)이 공동 주관하며, (사)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협회장 박승배)가 후원한다.

보드게임 전시 및 체험코너에는 놀이속의 세상, (주)조엔, 매직빈, (주)잼블로, (주)우보펀앤런, (주)코리아 보드게임즈, (주)행복한바오밥, (사)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가 참가해 100여 종 이상의 보드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는 참가기업들의 보드게임 체험 외에 ‘보드게임 챔피언십’도 개최된다. 챔피언십은 보드게임 ‘루미큐브’, ‘헥서스’, ‘컬렉션’, ‘젬블로Q’, ‘렉시오’와 기능성게임 ‘스피드스택스’등 총 6종목에서 최고 우승자를 겨루며, 각 종목별 시상(종목별 1위 부산시장상)과 함께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행사 중에는 주관기관인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추진 중인 ‘보드게임기반 창의논리 영재교육 방과후 학교’ 지원과 관련해 반산초(해운대구), 봉래초(중구), 오륙도초(남구), 죽성초(기장군), 학진초(북구) 등 총 5개 초등학교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진흥원에서 교육 강사진과 교구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우승자 맞추기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해 가족단위 참관객 및 보드게임 마니아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보드게임 페스티벌’이 시민들에게 건전한 게임문화와 세대간 소통의 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매년 발전시켜 나감과 동시에, 다가오는 11월 BEXCO에서 개최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와 함께 부산시 대표 게임축제로 육성, 부산을 세계적인 e스포츠와 게임산업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4 부산 보드게임 페스티발’ 관람은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보드게임 챔피언십 참가의 경우 해당 종목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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